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0.62%... 사전투표 전면 도입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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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0.62%... 사전투표 전면 도입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5.29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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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6월 1일 선거일까지 CCTV로 관내·관외·우편투표함 보관상황 24시간 모니터링
중앙선관위는 지난 27~28일 실시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62%, 913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햤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중앙선관위는 지난 27~28일 실시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62%, 913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햤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4430만3449명 중 913만3522명이 참여해 20.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제7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 20.14%보다 0.48%포인 상승한 수치로 사전투표제도 전면 도입 이후 실시된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기초의원선거구를 기준으로 자신의 선거구 밖에서 투표한 사람은 259만6241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28.42%였다. 관내사전투표자수는 653맘7281명으로 71.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전라남도의 투표율이 31.04%로 가장 높았고 대구시가 14.8%로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가 종료되면 선거일까지 투표함(관내·관외·거소투표)은 관할 구·시·군선관위 청사 내 폐쇄회로TV(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된다. 개표소로 옮기기 전까지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며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한다.

관내사전투표함은 사전투표 종료 뒤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과 호송을 위한 경찰공무원을 동반해 구·시·군선관위로 이송된다  회송용봉투에 담긴 관외사전투표는 투표가 종료된 뒤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을 동반해 관할 우체국에 인계한다.

이후 해당 구·시·군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도착한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는 정당추천위원 참여 하에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 중인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7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선거 투표율은 인천 계양을이 24.94%로 가장 높고 대구 수성구을이 16.88%로 가장 낮았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기간 중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 선출하는 선거의 경우 몇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았다"면서 "어느 투표용지든 반드시 한 명, 하나의 정당에만 기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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