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29일 음악그룹 유키스의 훈 씨와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 씨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친인척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같은 작품에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훈 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편지로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 이 글을 통해 처음 소개한다. 이름은 황지선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이 아는 분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저의 일을 존중해주고, 우리 가족을 위해 주고,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너무나도 소중히 생각해주는 그분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이 생겼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한 그는 "유키스 훈으로서 멈칫한다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과 응원에 더욱더 보답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황지선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과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선남선녀 외모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훈 씨는 2011년 유키스 멤버로 합류해 활동해왔으며 황지선 씨는 2010년 걸스데이 원년멤버로 데뷔, 같은 해 10월 팀을 탈퇴한 뒤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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