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서귀포항을 관광명소로 개발해 고소득 어업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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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서귀포항을 관광명소로 개발해 고소득 어업 실현하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05.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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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 유세로 서귀포수협 등 찾아 수산물 관광 인프라 확충 약속 표심 굳히기
동홍·효돈 체육관, 1호 광장 등서 시민들에게 '일하는 도지사' 약속하며 지지 부탁
오영훈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30일 새벽 서귀포수협을 찾아 조합장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수산물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약속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사진=오영훈 후보 선대위) copyright 데일리중앙
오영훈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30일 새벽 서귀포수협을 찾아 조합장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수산물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약속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사진=오영훈 후보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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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오영훈 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30일 "서귀포항에 수산물 관광 콘텐츠와 시설을 확충, 관광명소로 변화시켜 고소득 어업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귀포 지역에서 새벽을 여는 릴레이 유세를 시작으로 막바지 산남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오 후보는 아침 6시 서귀포수협을 찾은 자리에서 "서귀포항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제주도정의 의지 부족으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판장을 확대 이전과 함께 직판장을 설치하는 등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신선한 제주산 수산물을 구입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어항구 확대 지정과 중도매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등 제도적 추진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또 동홍체육관과 효돈체육관, 걸매축구장을 잇따라 방문해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생활체육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체육시설 사용료 50% 인하'를 통해 건강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1호 광장에서 만난 출근길 시민들에게는 '일하는 도지사'를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어 서귀포 시내 곳곳에서 게릴라 유세를 펼치며 산남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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