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KBS 2TV 드라마 <학교4>로 안방극장에 데뷔한 김민경씨는 2003년 MBC 미니시리즈 <다모>에서 남장 여인(김민준의 호위무사)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그를 기억하는 많은 팬들은 미니홈피 등을 찾아 명복을 빌고 있다. 팬들은 너무 젊은 나이에 요절한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
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많이 아파했을 지난해 연말께 '가슴의 소리...'라는 제목 아래 전병욱의 '새벽 기도하는 남자와 결혼해야 하는 이유'라는 글을 스크랩 해놓았다.
그가 떠나고 없는 미니홈피에는 3일 하루종일 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영진씨는 "갑자기 눈가에 눈물이 고인다"라며 너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다른 팬들도 "너무 일찍 주님 곁으로 가셨다"며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잠들기를 빈다"고 적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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