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서 간호사 19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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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에서 간호사 19명 당선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2.06.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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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회 시·도의원 4명, 기초의회 시·군·구의원 15명
지난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간호사 19명이 당선됐다. (사진=대한간호협회)copyright 데일리중앙
지난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간호사 19명이 당선됐다. (사진=대한간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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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9명의 간호사가 당선됐다. 2018년 6월 실시된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간호사 34명이 출마해 15명의 의원이 배출된 바 있다.

대한간호협회가 2일 지방선거 결과를 집계한 결과 기초자치단체장 1명, 광역의회 시·도의원 4명, 기초의회 구·시·군의원 15명으로 모두 19명의 간호사가 당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6명, 민주당 12명, 정의당 1명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3명, 광주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강원 1명, 경기 4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4명, 경남 1명이다.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김보라 후보(민주당)가 50.35%를 득표하며 안성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김보라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민주당 경기도 최초의 여성 재선시장이 됐다. 김 후보는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과 민주당 전국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광역의회 시·도의원에는 총 4명의 간호사 출신 정치인이 탄생했다.

남영숙 후보(국민의힘)는 무투표 당선으로 경북도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남영숙 후보는 상주시의회에서 경북 최초로 여성 의회의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8년 제11대 경상북도의회에 입성해 농수산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인천시의원에는 장성숙 비례대표(민주당)가 당선됐다. 장성숙 비례대표는 인천의료원 간호부장을 지냈다. 울산시의원에는 손명희 비례대표(민주당)가 당선됐다. 손명희 비례대표는 동국대 간호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경기도의원에는 황세주 비례대표(민주당)도 당선 소식을 알렸다. 황세주 비례대표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간호사다.

기초의회 구·시·군의원에는 모두 14명의 간호사 출신 정치인이 배출됐다. 

이번 지방선거 당선인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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