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피해자2명, 자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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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피해자2명, 자상 발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6.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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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의 피해자들에게서 자상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부검 등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 중이다.

10일 변호사협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임시 검안 결과 피해자인 변호사와 사무장인 남성 2명에게서 자상으로 보이는 상처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자상을 일으킨 흉기 등 일체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정밀 감식을 할 방침이다.

또 사망자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로 인한 사망이 우선되는 사인인지, 자상이 직접 사인인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부검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석화 대구 변호사협회장은 "피해자 두 명에 대한 구체적인 부검이 필요하다"고 전날 언론에 알린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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