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태국 정부가 일반 가정에서도 의료용 대마 재배를 허용했다.
현지 언론 등 외신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지난 9일 마약 목록에서 대마를 공식 제외시키고 일반 가정에서 대마 재배를 허용하는 공식 법안을 발효했다.
이에 따라 태국인들은 이제 사전 신고만 하면 가정에서 대마를 생산 및 유통이 가능해진다.
또한 태국 정부는 대마 불법 재배나 소지 등으로 체포된 수형자 4000명 이상을 전격 석방하기로 했다.
이를 기념하여 태국 정부는 대마 재배 장려를 위한 대마 묘목 100만 그루를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국민이 태국에서 대마 잎을 흡연하거나 식품 등으로 섭취할 경우 귀국 후 국내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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