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천만돌파...마동석 "말로 표현 못할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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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천만돌파...마동석 "말로 표현 못할 기적"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6.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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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소 있는 가운데 배우 및 제작진 일동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범죄도시' 측은 "업계에서 흔히들 천만이라는 숫자는 하늘이 내린다고 할 정도로 달성하기 매우 힘든 성과인데 팬데믹이 완전히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하게 되어 진심으로 믿기지 않는 심정"이라며 "모두가 팬데믹을 겪는 동안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를 지냈습니다. 극장의 위기를 모두가 이대로 두어 선 안 된다는 생각에 '범죄도시2'의 모든 스텝과 배우들이 한마음과 한목소리로 용기를 내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범죄도시2'의 주연배우인 마동석 씨는 "천만 관객은 영화의 힘이 1할 관객의 힘이 9할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기나긴 팬데믹이라는 터널 끝 관객 여러분들이 극장으로 나와주셨기 때문에 이런 기적이 생긴 것 같습니다. 1편 때도 믿기지 못할 행운이라고 생각했지만 2편은 그 이상 말로 표현하지 못할 기적과도 같습니다.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며 엔데믹 시대 스트레스는 영화 '범죄도시2'로 화끈하게 푸시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손석구 씨는 "오랜 팬데믹 기간 만인의 극장이 활기를 잃고 천만 영화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거란 예상이 많았습니다. '범죄도시2'가 기분 좋게 천만을 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한국 영화를 구원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범죄도시2'처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영화들을 지속적으로 극장에서 즐겁게 행복하게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11일 오후 1시 5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배급사 집계 기준, '범죄도시2'는 개봉 25일만에 천만 관객을 넘어섰돌파했다. 천만 관객 돌파는 지난 2019년 개봉한 '기생충' 이후 3년 만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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