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2022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간 밀양시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는 밀양시가 주관하고 강원도 정선군과 전남 진도군이 함께한다.

밀양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기본계획을 논이하고 일정을 조정했다.

추진위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과장,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장, 정선군 문화관광과장,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장 등 당연직 위원과 대학교수, 전문가 등 모두 14명으로 꾸려졌다.

밀양시는 이날 추진위 회의에서 추진방향, 세부계획, 프로그램 등 기본계획을 논의하고 애초 10월 21~23일 개최 예정이었던 문화의 달 행사를 문화의 날(10월 15일)에 맞춰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로 일정을 변경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기본계획안을 바탕으로 문화의 달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양기규 밀양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는 아리랑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만큼 아리랑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지역별 아리랑 인프라 구축으로 국가 문화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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