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위용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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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위용 뽐내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6.22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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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UCI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에 인천 야간특화디자인 우수사례 발표
인천 야간 명소화 정책, 국내 유일 우수사례로 소개
인천시가 지난 17일 '2022 루시(LUCI)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에 참가해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로의 위용을 뽐냈다. 위에서부터 소래포부, 월미도, 인천문화예술회관. (사진=인천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가 지난 17일 '2022 루시(LUCI)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에 참가해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로의 위용을 뽐냈다. 위에서부터 소래포부, 월미도, 인천문화예술회관. (사진=인천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인천시가 국제무대를 통해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로의 위용을 뽐냈다.  

인천시는 지난 17일 '2022 루시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우수사례로서 '인천 야간 명소화 정책'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LUCI(국제도시조명연맹)는 도시조명 정책과 관련 기술 교류를 통해 도시의 디자인·환경·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 프랑스 리옹에 설립된 국제 협력체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도시들의 선진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루시(LUCI)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했다.  

'코로나19 이후 도시조명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뤄진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의 우수 사례로 유일하게 인천시 사례가 소개됐다. 

임철희 인천시 도시경관건축과 도시디자인팀장이 '인천광역시 야간명소화 정책'을, 신일기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가 '빛과 색, 디자인을 통한 테코레이션 인천 명소화'에 대해 발표했다. 

인천 야간명소화 사업은 2018년 3월 시민들이 선정한 10대 야간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수봉공원, 인천대공원 등 선도 사업이 완료됐다. 인천시청, 화수부두, 인천항사일로 등에도 후속 사업이 추진 중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마크 버튼 페이지(Mark Burton Page) LUCI 사무국장은 "인천은 전 세계에서 모이는 인천공항과 경제자유구역 등 좋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면서 "루시(국제도시조명연맹)와의 우호관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올해 말까지 자유공원, 소래포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 주요 원도심은 물론 인천경제자유구역에도 새로운 야간명소를 조성하고 루시(LUCI)와도 더욱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계적인 명품 도시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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