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박진영 미워" 불만 토로... 소희 "난 성형수술 할 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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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박진영 미워" 불만 토로... 소희 "난 성형수술 할 데 없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6.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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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원드걸스 예은(왼쪽)과 소희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 데일리중앙
음악그룹 원더걸스의 예은(본명 박예은)씨가 방송에서 소속사 대표이자 음반 제작자인 박진영씨에 대한 애교섞인 불만을 털어놨다. 또 소희(17)양은 성형 수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원더걸스는 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노래와 재미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예은씨는 박진영씨가 미울 때가 많다고 불만을 얘기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씨가) 어제 전화를 해 '너희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 다 볼거야'라고 했다"며 박진영씨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것을 잠시 망설였다.

이에 진행자 유희열씨가 "박진영씨는 동네에서 나랑 축구도 하던 편한 친구니까 내가 책임질테니 그냥 고릴라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이야기 해라"고 부추겼다.

그러자 예은씨는 "저희 영어 공부 안한다고 혼내지 마라. 요즘 서너시간 자고 스케줄 소화하고 있다"고 박진영씨를 향해 불만섞인 심경을 밝혔다.

원더걸스의 또다른 멤버 소희양은 이날 성형 수술에 대한 자신의 관심 사항을 말해 궁금증을 샀다.

그는 '성형을 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부위는 어디냐'라고 진행자가 묻자 "저는 자신있는데"라고 재치있는 대답을 해 주위를 한바탕 웃게 만들었다.

주위의 웃음으로 머쓱해진 소희양은 "농담이다"라고 태도를 바꾼 뒤 "가장하고 싶은 부위는 발목"이라고 이색적인 대답을 내놨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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