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일제히 나를 쳐다보네 6월이 절정으로 치달으며 마을 뒷동산에 여름이 무르익고 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산 위에 바람이 부니 꽃들이 일제히 나를 쳐다보네. 주말 오후 마을 뒷동산에 올라 산등성이에서 만난 원추리가 바람에 몸을 떨고 있다. 날이 저물어 내가 이 길을 떠나면 저 꽃들도 다 지고 없겠지-.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희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