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서울시의원, 강서구 화곡동 모아타운 지정 위해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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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서울시의원, 강서구 화곡동 모아타운 지정 위해 적극 나서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2.06.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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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화곡1동 대상지 주민 시의회로 초청해 간담회 개최... 서울시에 적극 지원 요청
서울시 담당자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하는데 서울시에서도 노력 아끼지 않겠다"
김 의원 "서울시와 강서구, 주민 면담 등을 통해 모아타운 지정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김경 서울시의원은 지난 27일 강서구 화곡1동 모아타운 대상지 주민들을 시의회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김경 의원실)copyright 데일리중앙
김경 서울시의원은 지난 27일 강서구 화곡1동 모아타운 대상지 주민들을 시의회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김경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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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서울시의원. copyright 데일리중앙
김경 서울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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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민주당 김경 의원(비례대표)은 소규모 빌라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강서구 화곡동의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을 위해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김경 의원은 지난 27일 서울시의회에서 강서구 화곡동의 모아타운 지정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갖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서울 강서구 화곡1동 일대(4개소, 약 28만㎡)는 지난해 11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이후 주민공람, 통합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모아타운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에 김경 의원은 강서구 화곡1동 대상지 내 지역주민들을 시의회로 초청해 서울시 담당부서로부터 모아타운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갖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 자라에서 김경 의원은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화곡동 일대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4곳이 선정되어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내년 상반기 모아타운으로 최종 지정돼 모아주택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시 모아주택팀장은 "모아타운 지정을 위한 관리계획 수립단계에서 자치구와 주민들이 서로 협의하며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서울시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화곡동이 서울시 모아타운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 뜻을 밝혔다.

주민들은 "이미 지정되어 추진중인 강북구 번동 시범사업지와 함께 화곡동이 서울시 모아타운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사업추진 의지를 서울시에 전달했다.

화곡1동 모아타운 대상지 위치도(위) 및 대상구역(아래). (자료=김경 의원실) copyright 데일리중앙
화곡1동 모아타운 대상지 위치도(위) 및 대상구역(아래). (자료=김경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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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강서구 화곡동 일대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강서구, 주민들과의 면담 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인 김경 의원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서 노후·불량건축물 수의 완화비율 등을 정해 무질서하게 주택정비가 진행되는 것을 막고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와 같이 용적률을 완화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과 도시계획관리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지역 현안 및 주민 참여 목소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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