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민주당 당대표 출마선언... "승리하는 민주당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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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민주당 당대표 출마선언... "승리하는 민주당 시대 열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06.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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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역동적인 리더십' '혁신과 통합의 리더십' 기치 들고 8월 전당대회 출사표
"뼈를 깎는 혁신과 책임정치, 신뢰 회복을 통해 '승리하는 민주당 시대' 열겠다"
97그룹의 선두주자 강병원 국회의원이 29일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의원은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 '혁신과 통합의 리더십' 기치를 들고 8월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졌다.copyright 데일리중앙
97그룹의 선두주자 강병원 국회의원이 29일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의원은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 '혁신과 통합의 리더십' 기치를 들고 8월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강병원 국회의원(서울 은평을·재선)이 29일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97그룹(90년대 학번, 70년대 출생)인 강병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 혁신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오는 8월 28일 정기 전당대회를 열어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뽑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2021년 4.7재보선, 2022년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참패를 당하면서 당의 리더십이 무너졌다. 대선 이후 가까스로 비대위를 꾸렸지만 지방선거 패배 충격으로 기존 비대위가 해산하고 새로운 비대위가 들어섰다.

170석의 거대 야당이 불어난 몸집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 기우뚱거리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당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당을 다잡을 젊고 역동적인 통합의 지도자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강병원 의원은 "지금 당원께서 만연한 당내 온정주의 그리고 패배의 무기력함과 단호히 결별하고 철저한 반성과 혁신·통합과 단결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라고 명령하신다"며 "새로운 민주당·유능한 민주당, 젊고 역동적인 통합의 리더십, 이제 제가 그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공적 책임감과 헌신성으로 무장해 도덕성을 회복하고 당을 하나로 통합할 리더십이 없다면 당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잇따른 선거 패배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을 앞두고 '친명-친문(비명)' 간 계파 갈등이 본격화하며 일각에서는 분당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강병원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계파 싸움으로 얼룩질 것이란 우려가 있다"면서 "저는 그 우려를 뛰어넘어 통합의 싹을 틔우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 대변인을 했다.

강 의원은 무엇보다 자신은 '새로운 인물' '준비된 인물' 임을 강조하며 "새로운 인물이 이끄는 새로운 민주당, 이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당 혁신과 통합의 징표"라고 말했다.

특히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 '혁신과 통합의 리더십'을 역설했다.

강 의원은 "새로운 당 대표가 돼 하나로 뭉치는 민주당을 만들고 뼈를 깎는 혁신과 책임정치, 신뢰 회복을 통해 '승리하는 민주당 시대'를 열겠다"며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조만간 민주당 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 안팎에선 김민석·설훈·박용진·정청래 의원과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가 상수로 거론되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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