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 연내 마무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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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 연내 마무리 계획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7.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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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대공원 등과 연계돼 지역의 새로운 명소 기대
밀양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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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이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밀양시는 4일 "2018년 8월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밀양 아리랑의 옛이야기,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의 연내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양 아리랑의 옛 이야기,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은 내일동 일대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간 사업비 34여 억원이 투입됐다. 

'밀양 아리랑의 옛 이야기,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은 이미 조성된 아리랑 길 코스 중 2000년 초 도시계획도로 개설(밀양성당 앞)로 보행 동선이 단절된 구간에 보도교 설치(L=88.0m, B=3.0m) 및 숲길을 복원(L=480.0m, B=2.0~3.0m)해 영남루,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대공원, 추화산성을 연결해 도심 속 역사·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일동 일대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간 사업비 34여 억원이 투입된다. 

밀양시는 사업구역지정 등의 행정절차와 실시설계 및 공사를 추진해 지난해 12월에 보도교 설치를 마무리했다. 올해 연말까지 숲길 복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밀양 아리랑의 옛 이야기,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의 홍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영남루 앞 둔치에서 밀양아랑회(회장 김잔디) 주관으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랑이랑 놀자' '아랑과 함께하는 문화 역사 탐방' 등 각종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 아리랑의 옛 이야기,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으로 단절된 아리랑 길을 연결해 영남루,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대공원 등과 연계돼 도심관광이 활성화되고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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