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 "민주당을 살려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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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 "민주당을 살려내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07.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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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승리' '정권교체' '강한 야당' 기치 들고 8월 전당대회에 출사표
"실정 견제하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 준비하는 강한 야당 만들겠다"
김민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승리' '정권교체' '강한 야당' 기치를 들고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김민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승리' '정권교체' '강한 야당' 기치를 들고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김민석 민주당 국회의원이 8월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민석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승리'와 '정권교체', '강한 야당'을 기치로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민주당다운 가치와 도덕성, 태도를 살려내고 소탐대실의 편의주의를 혁파하겠다"며 "실정을 견제하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정치여정을 돌아보며 최연소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후보였던 30대 이후 18년 간 광야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익혔다고 했다.

이어 "내가 민주당이다. 이런 생각으로 살았다"며 "성찰하고 통찰하고 통합하는 원숙한 당대표로 민주당을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체성, 탈계파, 통합력, 성공 경험, 혁신전략을 갖춘 가장 준비된 당대표가 될 것"이라면서 "제일 잘할 자신이 있다"며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부탁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92년 정치에 입문한 김민석 의원은 서울 영등포구 을 지역구에서 15대, 16대,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3선 의원으로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현재 97그룹인 강병원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당내에서 설훈·박용진·정청래 의원과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가 상수로 거론되고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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