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흥행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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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흥행 순항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7.11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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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최정원·남경주·이건명씨 등 뮤지컬계의 레전드 배우 총출동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 그려내
7월 31일까지 서울 강남 논현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7년 만에 국내에서 개막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 모습. (사진=㈜엠피엔컴퍼니)copyright 데일리중앙
7년 만에 국내에서 개막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 모습. (사진=㈜엠피엔컴퍼니)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박칼린·최정원·남경주·이건명씨 등 뮤지컬계의 레전드로 불리는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2011년 국내 초연부터 2013년, 2015년 공연 당시 관객들에게 묵직한 여운과 진한 울림을 선사했던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지난 5월 17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7년 만에 막을 올렸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극작가 겸 작사가 브라이언 요키와 작곡가 톰킷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2008년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 이후 2009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2009년 토니 어워즈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주요 3개 부문(음악상, 편곡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완벽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과거의 상처로 인해 16년째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엄마 다이애나, 그런 엄마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딸 나탈리, 다이애나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며 흔들리는 가정을 지켜내려 노력하는 아빠 댄, 다이애나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아들 게이브까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다이애나와 그녀의 병이 온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탄탄하고 치밀한 드라마로 풀어내고 있다. 드라마 안의 갈등은 현대사회의 가족 그리고 개인이 겪는 고통을 공감하게 하고 극복하고자 애쓰는 모습은 그래도 희망이 있다는 공감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는 박칼린·최정원·남경주·이건명씨 등 뮤지컬계의 레전드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있다. (사진=㈜엠피엔컴퍼니)copyright 데일리중앙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는 박칼린·최정원·남경주·이건명씨 등 뮤지컬계의 레전드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있다. (사진=㈜엠피엔컴퍼니)
ⓒ 데일리중앙

엄마 다이애나 역의 박칼린·최정원씨, 아빠 댄 역의 남경주·이건명씨까지 뮤지컬계의 레전드로 불리는 배우들의 출연은 오랫동안 이 작품을 기다리던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여기에 아들 게이브 역의 양희준·노윤·이석준씨, 딸 나탈리 역의 이서영·이아진·이정화씨, 그리고 나탈리의 남자친구 헨리 역의 김현진·최재웅씨, 의사 역의 윤석원·박인배씨는 실력과 관록, 새로운 에너지로 무대를 풍성하게 채워가고 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여름휴가 시즌 극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여름휴가 30% 할인과 가족과 관련한 드라마인 만큼 3인 이상 가족이 관람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굿맨 패밀리' 할인, 그 밖에도 청소년 할인, 예술인패스 할인 등 상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유료회원 선예매는 공연제작사인 엠피앤컴퍼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그 밖에도 예스24 티켓, 인터파크 티켓, NHN티켓링크에서 일반예매가 가능하다. 

7년만에 국내에서 개막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오는 7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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