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흥행작 뮤지컬 '엘리자벳', 출연 배우 인터뷰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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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흥행작 뮤지컬 '엘리자벳', 출연 배우 인터뷰 영상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7.13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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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지혜·신성록·김준수·노민우·이해준·이지훈·강태을·박은태... '엘리자벳'의 모든 것
10년 만에 대작의 귀환... 역사적인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소감, 그리고 애정 담아내
옥주현 "작품을 처음 마주했던 그날이 떠오른다"... 8월 25일 블루스퀘어서 화려하게 개막
올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엘리자벳'이 8월 개막을 앞두고 출연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을 13일 전격 공개했다. (사진=EMK)copyright 데일리중앙
올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엘리자벳'이 8월 개막을 앞두고 출연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을 13일 전격 공개했다. (사진=EMK)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대한민국 뮤지컬 사상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엘리자벳>이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의 인터뷰 영상을 13일 공개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SNS를 통해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 버전으로 나눠 공개된 이번 인터뷰 영상은 '엘리자벳'을 향한 배우들의 진심과 열정이 한껏 묻어났다.

지난 시즌 '엘리자벳'에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던 옥주현·신성록·김준수·이지훈·박은태·민영기씨는 오리지널 캐스트로 다시 한 번 10주년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뉴 캐스트인 이지혜·노민우·이해준·강태을·길병민·진태화·이석준·장윤석씨는 역사적인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10주년 기념 공연까지 모든 시즌에 참여한 엘리자벳 역의 옥주현씨는 "작품을 처음 마주했었던 그날이 떠오르고 감사하다"는 뭉클한 소감을 전하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참여한 시즌마다 큰 사랑을 받은 토드 역의 김준수씨는 "죽음이라는 역할은 배우로서 많은 고민을 깨닫게 해줬으며 뮤지컬 배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루케니 역의 이지훈씨 또한 "저의 뮤지컬 인생에서 다시 한번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싶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드 역의 신성록씨는 "다시 출연하게 됐다는 자체가 굉장히 기쁘다"고 했고, 루케니 역의 박은태씨는 "10주년이라는 역사를 함께 해왔다.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요제프 황제 역의 민영기씨는 "네 번째지만 또 다른 요제프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디션에서 작품의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의 극찬을 받으며 준비된 엘리자벳으로 이름을 올린 이지혜씨는 "객석에서 바라봤을 때 엘리자벳의 대서사가 극적으로 다가왔다. 완벽하게 준비해서 찾아 뵙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루케니 역의 강태을씨는 "10주년에 참여하게 돼서 설렌다"라고 했고, 토드 역의 노민우씨는 "사랑하는 작품으로 첫 뮤지컬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소회를 말했다. 

또 토드 역의 이해준씨 "제가 10년 전 공연을 봤을 때 무대에 계시던 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과정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며 오랜 시간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에 참여하는 기쁨을 전했다. 

루돌프 역의 이석준씨는 "한 작품이 10년 동안 이어진다는 자체가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대중과 언론의 호평을 얻은 작품에 참여하는 기쁨을 밝혔다. 

요제프 황제 역의 길병민씨와 루돌프 역의 진태화씨, 장윤석씨 또한 자신의 캐릭터에 이미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역사적인 시즌을 맞이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멜론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테디셀러 대작이다.

2012년 초연 당시 단숨에 15만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뮤지컬 어워즈의 상을 석권한 뒤 시즌마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전석 매진의 전설을 이어온 바 있다.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은 오는 8월 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화려한 무대의 막을 올린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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