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유도 김원진, 그랑프리 60 kg급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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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김원진, 그랑프리 60 kg급 은메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7.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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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남자 유도의 '경량급 간판' 김원진 선수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용호 감독의 지도를 받는 김원진 선수는 16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자그레브 그랑프리 2022' 남자 60㎏급 결승에서 마그즈한 스함스하딘(카자흐스탄) 선수와 연장 혈투 끝에 석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원진 선수는 스함스하딘 선수와 팽팽히 맞서며 득점하지 못하다가 정규시간 종료 1분 18초를 남기고 지도 1개씩을 기록했다.

결국 정규시간 4분동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전 시작 53초 만에 다시 지도 한 개씩을 받았다.

이후 김원진 씨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으나 스함스하딘 선수는 좀처럼 틈을  보이지 않았다. 9분이 넘는 대혈전에 체력을 모두 소진한 김원진은 연장전 5분 18초 만에 3번째 지도를 받아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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