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전국에 장마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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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전국에 장마비 이어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7.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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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엔 소나기, 남부 지방엔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17일 밤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7일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남부지방은 폭염이 이어졌다. 하지만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늦은 밤 제주도와 전남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다. 이어 내일인 18일에는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비 내리는 곳이 점차 확대되다 19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경북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는 총 강수량이 30~100㎜로 예상된다. 특히 저기압 앞쪽에서 부는 남풍이 산이나 섬 같은 지형에 부딪혀 상승해 비를 부추기면서 전남남해안·경남해안·제주산지에는 150㎜ 이상 비가 올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충청남부와 경북 예상 강수량은 20~80㎜, 경기남부·강원중부·강원남부·충청북부 5~40㎜, 서울·경기북부·강원북부 5㎜ 내외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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