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
상태바
고양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2.07.19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임홍열·문재호 의원, 이동환 고양시당 상대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
19일 열린 고양시의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문재호·임홍열 의원(위에서부터)이 이동환 고양시장을 상대로 시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의회)copyright 데일리중앙
19일 열린 고양시의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문재호·임홍열 의원(위에서부터)이 이동환 고양시장을 상대로 시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의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고양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을 상대로 시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민주당 임홍열 의원은 고양시 신청사 논란의 부당성과 예산 낭비에 대해 지적하면서 이미 3년 6개월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절차로 추진돼 8부 능선에 다다른 신청사 건립을 원점 재검토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물었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 "'예산부담 없는 신청사 건립'공약에 따라 신청사 건립 사업은 원점 재검토가 아닌 현재 일시정지된 상태"라며 "이는 신청사 사업 예산 상 문제점인 사업비 2950억원의 전액 시비 투입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함"이라고 답변했다.

이 시장은 또한 앞으로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청사 건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문재호 의원은 필리핀군 참전 기념관 건립과 공릉천 주변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기념사적지에 걸맞은 규모와 시설의 기념관을 건립해 호국보훈에 관한 품격을 높이고 낙후된 구도심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동환 시장은 필리핀군 참전 기념관은 국가보훈처 등 중앙부처에 협조 요청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역사문화공원은 향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필리핀 따기그시와 지속적 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해 우호 관계를 쌓아나가 자매도시로 교류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국가보훈처와 협의해 생존 필리핀군 초청 및 UN군사령관의 참배 참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