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밀양아리랑가요제 3년 만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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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밀양아리랑가요제 3년 만에 열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7.20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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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까지 전국의 고등학생 이상 가수 지망생의 참가 신청 접수
서울예심(8월 27일), 창원예심(8월 28일)에서 본선진출 10개팀 선정
9월 24일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의 2만명 관중 앞에서 경연
제21회 밀양아리랑가요제가 3년 만에 오는 9월 24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개최된 밀양아리랑가요제 장면.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제21회 밀양아리랑가요제가 3년 만에 오는 9월 24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개최된 밀양아리랑가요제 장면.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제21회 밀양아리랑가요제가 3년 만에 열린다.

밀양시는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 동시행사로 개최되는 제21회 밀양아리랑가요제의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의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8월 24일까지 KBS창원방송국(http://changwon.kbs.co.kr/)과 밀양시 홈페이지(http://miryang.go.kr/) 공지사항의 '제21회 밀양아리랑가요제 참가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BSMIRYANG@kbs.co.kr)로 보내야 한다.

예심은 8월 27일 오후 1시 서울KBS 라디오공개홀과 8월 28일 오후 1시 창원KBS TV공개홀 두 군데서 이뤄진다. 가까운 지역에서 한 번만 참여하면 된다. 예심에서는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하게 된다. 

예심을 통과한 전국의 실력 있는 참가자 10개 팀은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중인 9월 24일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의 2만명 관중 앞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시상금과 대한가수협회의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은상, 동상, 인기상도 별도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밀양아리랑가요제는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게 되며 가수 지망생들의 신인 가수 등용문 역할을 해온 전통 있는 가요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됨에 따라 열정을 노래하는 꿈의 무대, 가수 지망생들의 등용문으로써 더욱 풍성하고 알찬 공연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로 가요제를 열지 못했는데, 다행히 올해는 가수의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밀양아리랑가요제에 전국의 가수지망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밀양시와 KBS창원방송국은 참가자와 관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어 환상적인 가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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