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시민친화적 의회로 발전해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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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시민친화적 의회로 발전해 나가야"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7.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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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낭비를 줄이고 분기별 시민여론 조사로 시민친화적 의회로의 발전 강조
심미경 서울시의원은 21일 서울시의회 운영위 업무보고에서 "시민친화적 의회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진=서울시의회)copyright 데일리중앙
심미경 서울시의원은 21일 서울시의회 운영위 업무보고에서 "시민친화적 의회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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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서울시의회 운영위 국민의힘 심미경 의원은 21일 제311회 임시회 운영위 업무보고에서 시민친화적 시의회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 운영에 있어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더불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을 주문한 것.

심 의원은 이날 서울시의회의 노후집기 처리에 대해 1억4000만원이 추경으로 증액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 개원한 의원연구실에 교체된 집기는 어떤 식으로 처리하는지 질의했다.

이에 김상인 시의회 사무처장은 "교체를 하는 경우나 신규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대장에 정리를 하고 사용이 전혀 안 되는 집기에 대해서는 폐기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심 의원은 또 시민여론조사 사업에 대해 시의회에 대한 시민여론조사가 전반기에 이뤄지지 않은 부분을 지적했다. 

심 의원은 "전반기 의회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있어야 후반기에 시민의 의견을 참고해 시의회 운영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며 "여러 시민분들의 의견을 시의회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는 분기별로 시민여론조사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심 의원은 이어 "의회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집기 하나라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관리해야 한다"며 "폐기를 해야 하는 노후집기는 어쩔 수 없지만 내구연한이 지나지 않은 집기에 대해서는 창고에 쌓아 둘 것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시민 또는 기관에 저극적으로 매각, 나눔을 하는 등의 노력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의회 재산, 예산을 꼼꼼히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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