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1대 국회 하반기 상임위원장 등 상임위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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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1대 국회 하반기 상임위원장 등 상임위 명단 발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7.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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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위 윤관석, 정무위 백혜련, 교육위 유기홍, 과방위 정청래, 문광위 홍익표 등
윤관석 "우리 경제 앞에 놓인 수많은 과제와 새로운 도전을 잘 헤쳐 나가겠다"
민주당은 22일 국회의사당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여야 합의에 따라 18개 국회 상임위 위원을 배분하고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민주당은 22일 국회의사당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여야 합의에 따라 18개 국회 상임위 위원을 배분하고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임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여야 합의로 21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민주당은 22일 11개 상임위원장 등 18개 상임위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민주당이 발표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보면 △정무위 백혜련 △교육위 유기홍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정청래 △문화체육관광위 홍익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병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윤관석 △보건복지위 정춘숙 △국토교통위 김민기 △여성가족위 권인숙 △예산결산특별위 우원식 (의원) 등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선출된 3선의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소관하는 핵심 경제 상임위원회로서 가장 긴 상임위의 이름만큼 중요한 상임위를 관장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확진자 수가 3주째 더블링을 기록하며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중고로 민생경제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윤 위원장은 "3중고와 같은 복합경제위기를 비롯해 기후위기 대응에 따른 에너지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대외적 불확실성 증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우리 경제 앞에 놓인 수많은 과제와 새로운 도전을 잘 헤쳐 나가야 하는 작금의 상황에 핵심 경제 상임위원장으로 제 역량과 열정을 다 쏟아내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지금까지와 같이 윤석열정부의 잘 된 정책은 적극 지원하고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제가 관장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을 향해 "국회 원 구성이 늦은 만큼, 지금부터라도 한 걸음 더 빠르게 움직여 민심을 잘 받드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끝으로 윤 위원장은 지역구 발전과 관련해 "전반기 경제 상임위인 정무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산자위원장으로서 인천남동산단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남동구와 인천의 산업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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