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우리 경제 앞에 놓인 수많은 과제와 새로운 도전을 잘 헤쳐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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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여야 합의로 21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민주당은 22일 11개 상임위원장 등 18개 상임위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민주당이 발표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보면 △정무위 백혜련 △교육위 유기홍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정청래 △문화체육관광위 홍익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병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윤관석 △보건복지위 정춘숙 △국토교통위 김민기 △여성가족위 권인숙 △예산결산특별위 우원식 (의원) 등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선출된 3선의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소관하는 핵심 경제 상임위원회로서 가장 긴 상임위의 이름만큼 중요한 상임위를 관장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확진자 수가 3주째 더블링을 기록하며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중고로 민생경제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윤 위원장은 "3중고와 같은 복합경제위기를 비롯해 기후위기 대응에 따른 에너지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대외적 불확실성 증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우리 경제 앞에 놓인 수많은 과제와 새로운 도전을 잘 헤쳐 나가야 하는 작금의 상황에 핵심 경제 상임위원장으로 제 역량과 열정을 다 쏟아내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지금까지와 같이 윤석열정부의 잘 된 정책은 적극 지원하고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제가 관장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을 향해 "국회 원 구성이 늦은 만큼, 지금부터라도 한 걸음 더 빠르게 움직여 민심을 잘 받드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끝으로 윤 위원장은 지역구 발전과 관련해 "전반기 경제 상임위인 정무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산자위원장으로서 인천남동산단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남동구와 인천의 산업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