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 임수향, 종영 소감..."석영이의 행복과 꽃길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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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 임수향, 종영 소감..."석영이의 행복과 꽃길 응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7.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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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배우 임수향 씨가 '닥터로이어'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 한이한(소지섭 분)과 의료범죄전담부 검사 금석영(임수향 분)의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다. 첫 방송부터 5.2%라는 높은 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닥터로이어'는 이후 전국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3일 종영을 앞둔 임수향 씨는 "처음 도전하는 검사 캐릭터라 어렵고 고민도 많이 됐지만 감독님을 비롯한 소지섭 선배님, 신성록 선배님, 이경영 선배님, 동료 배우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며 스태프와 동료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는 "끝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끼고 사랑하는 석영이를 이렇게 떠나보내는 건 아쉽지만, 앞으로 이한이와 행복할 날만 남은 석영이의 꽃길을 응원하고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그동안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남겼다.

극중 임수향 씨는 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게는 부드러운 정의감 가득한 검사 금석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하나뿐인 가족이자 동생 금석주(한승빈 분)의 죽음과 수술을 집도한 남자친구 한이한과의 이별이 석영을 무너트렸고, 강렬한 슬픔과 고통을 토해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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