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IP 업데이트로 인기몰이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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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IP 업데이트로 인기몰이 나서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7.25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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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시리즈의 인기 반등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검은사막모바일'에 이어 원작 PC게임 '검은사막'이 여름 시즌 업데이트로 다시 한 번 이용자 몰이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시리즈의 업데이트 소식을 잇따라 전하고 있다.

검은사막 IP은 지난 2015년 7월 PC 버전, 2018년 2월 모바일 버전, 2019년 8월 콘솔 버전으로 확대되며 국내 뿐 아닌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는 평가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 하나로 시가총액 3조원을 훌쩍 넘는 국내 대표 게임사로 성장하기도 했다. 검은사막 IP의 장기 인기 유지가 이 같은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이 회사는 검은사막의 국내 뿐 아닌 해외 직접 서비스로 전환해 수익성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달 전세계 직접 서비스 전환을 완료한 것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과 도깨비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존 검은사막 IP 인기 반등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당장 검은사막 IP가 회사의 버팀목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검은사막 PC 버전의 업데이트 계획을 보면 '각성 드라카니아' 추가와 신규 시즌 '시즌 : 용기사' 오픈이 임박했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27일부터 즐길 수 있다.

각성 드라카니아는 지난 4월 선보인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 각성 버전이다. 용의 날개를 펼친다는 콘셉트다. 날개를 펼치지 않은 마인 폼, 날개를 펼친 회색용 폼과 잿빛용 폼 등 다양하다. 잿빛용 폼은 강력한 범위 공격이 특징이다.

앞서 검은사막모바일에는 클래스 드라카니아를 추가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 직후 검은사막모바일의 복귀 이용자 수는 164% 증가하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회사가 검은사막모바일 하이델연회, 검은사막 보이스 오브 어드벤처러스(VOA) 등 이용자 소통 행사를 차례로 개최한 이유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의 재미 강화와 함께 신작 붉은사막과 도깨비 등의 개발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붉은사막은 검은사막의 뒤를 이어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 중 하나다.

업계 한 관계자는 "펄어비스가 붉은사막과 도깨비 등 신작 준비 뿐 아니라 기존 인기작 검은사막 IP 인기 반등에 대한 노력에도 나섰다"며 "장기흥행에 성공한 검은사막 PC와 모바일, 콘솔 버전은 펄어비스의 대표작으로, 꾸준히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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