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촌체험마을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상태바
전국 어촌체험마을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2.07.27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및 ESG 가치실현 등 협조하기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가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aT)copyright 데일리중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가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aT)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전국 어촌체험마을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동참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국산 수산물 소비확대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및 ESG 가치 실현 ▲국산 수산물 소비확대 기반 조성 ▲전국어촌체험마을(121개소)의 수산물 유통, 수출 및 어촌체험 관광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어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바다와 어촌의 가치를 느끼고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두 기관은 국산 수산물의 소비 확대와 수출진흥을 통한 수산업·어촌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유엔(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가 지난해부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시한 결과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식품과 로컬푸드로 음식을 만들어 남기지 않고 먹음으로써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를 59%까지 줄일 수 있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연간 어촌을 찾는 방문객이 1억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탄소 절감은 전 세계가 직면한 과제인 만큼 우리 어촌을 찾는 방문객들이 소중한 어촌자원을 지키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