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서울시의원, 포스트코로나 시대 해외관광객 선점 대책 수립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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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서울시의원, 포스트코로나 시대 해외관광객 선점 대책 수립 주문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2.07.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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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서울시 부서간 협업 주문 및 관광 활성화 대책 마련 용역 제안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사진=서울시의회)copyright 데일리중앙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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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비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해외관광객 선점 위해 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지난 26일 제31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심의에서 서울시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이를 위한 부서간 협업을 강조하고 관광 활성화 대책 수립 용역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4차 산업혁명, AI(인공지능) 시대의 가속화로 인해 미래에 많은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우려 속에서 관광산업 분야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미래먹거리로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관광산업 분야는 장기간 동안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분야임에도 관련 부서 예산이 상대적으로 적게 편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도 본 예산에 서울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 사업의 예산 반영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들의 서울시 방문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사례를 들어 "앞으로 서울시 차원에서도 서울 관광 홍보 수단 및 정책들을 함께 논의해 수립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관광객을 선점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일상 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관광객 유치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며 "해외 주요 관광 선진국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어떻게 자국 관광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는지 서울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과 정책을 수립하는 연구용역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제안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다른 관광 선진국과 비교하면서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의 변화를 모색하는 것은 시의적절할 것으로 본다. 향후 관광체육국으로부터 학술용역 심의 요청이 오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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