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2022년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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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2022년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8.02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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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점, 우수상 2점... 대상에 ㈜보롬의 '굴패각을 활용한 바다소리 ECO화분'
해양환경공단은 2022년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 공모전 수상작을 2일 발표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해양환경공단은 2022년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 공모전 수상작을 2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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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수산부와 공동 개최한 '2022년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 공모전' 수상작을 2일 발표했다.

공단은 해양폐기물 새활용 인식 제고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새활용이란 버려지는 제품에 친환경적 디자인을 가미해 새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성품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25 응모작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상품성과 활용성 등을 평가해 대상 1점, 우수상 2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보롬의 '굴패각을 활용한 바다소리 ECO화분'이 받았고 굴패각과 EM세라믹 원료를 혼합해 기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오케이엠텍의 '조개 패각으로 만든 친환경 기능성 페인트'와 파라디소주얼리의 '폐유리 업싸이클 주얼리'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200만원의 상금, 우수상에는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표창과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폐기물이 새활용을 통해 의미 있는 변신을 했다"며 "앞으로도 해양폐기물 저감을 통해 건강한 해양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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