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국대 출신 손연재씨, 예비신랑 글로벌투자사 한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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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국대 출신 손연재씨, 예비신랑 글로벌투자사 한국 대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8.0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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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28)의 9세 연상 예비신랑은 글로벌헤지펀드 한국법인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파이낸셜뉴스는 "손연재와 결혼하는 예비신랑 A씨는 일반 회사원이 아닌 글로벌헤지펀드 한국법인 대표직을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또 다른 매체는 결혼식이 오는 21일 열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손연재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 측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연재와 A씨는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5월 웨딩촬영을 마치는 등 초스피드로 결혼을 준비해왔다. 교제 기간은 길지 않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손연재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지난 5월 결혼 발표 당시 "손연재가 8월에 9세 연상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손연재는 오랜 기간 국내 리듬체조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해 왔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리듬체조 개인종합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땄으며, 2016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에서는 개인종합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은퇴 후 리듬체조 대중화와 후배 양성을 위해 리듬체조 학원을 운영 중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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