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선 서울시의원, 한강공원 주차장의 합리적인 운영·관리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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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선 서울시의원, 한강공원 주차장의 합리적인 운영·관리 필요성 제기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8.05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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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운영 및 관리방식에 대한 민원 계속되고 있어… 최고가 낙찰방식 문제점 지적
한강사업본부 "빠른 시간 내 제도개선 마련하고 주차장 운영·관리·감독 최선 다하겠다"
박춘선 서울시의원은 최근 상임위에서 한강공원 주차장의 합리적인 운영과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한강가업본부는 빠른 시간 안에 제도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의회)copyright 데일리중앙
박춘선 서울시의원은 최근 상임위에서 한강공원 주차장의 합리적인 운영과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한강가업본부는 빠른 시간 안에 제도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의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박춘선 서울시의원은 한강공원 주차장 운영 및 관리방식에 대한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합리적인 주차장 운영 및 관리 필요성을 제기하며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 국민의힘 박춘선 의원은 지난 7월 25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 한강사업본부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합리적인 한강공원 주차장 운영·관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현재 11개 한강공원에는 43개의 주차장(총 6816면)이 운영되고 있다. 7개의 업체가 일반입찰에 의한 최고가 낙찰을 통해 한강사업본부로부터 사용수익허가를 받아 주차장 운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공간부족 및 높은 이용료, 부실한 시설관리 등을 이유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박춘선 의원의 주장이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며 현실적인 이용요금 정책 마련과 함께 주차장 시설관리에 대해 한강사업본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특히 "자료에 따르면 주차장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업체가 예정 가격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5배 이상의 가격으로 낙찰을 받아 운영을 하고 있다"며 "예정 가격보다 높은 낙찰 가격은 결국 서비스의 질적 하락을 가져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최고가 낙찰을 통해 사용수익허가시설의 운영자가 결정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은 본부에서 현재 인지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주차장 운영의 관리 감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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