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체전선이 이동하면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10∼11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북부 100∼200㎜(충청권 많은 곳 300㎜ 이상),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전북 남부, 울릉도·독도 50∼150㎜다.
이틀간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도(영서남부 제외), 경북권(북부내륙 제외)에는 20∼80㎜의 비가 오겠고, 전남권과 경남권에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남부·산지와 서해5도에는 11일에만 5∼4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8일부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내리는 비에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전남권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