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 해파리 날벼락...해수욕장 피서객 42명 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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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해파리 날벼락...해수욕장 피서객 42명 쏘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8.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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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독성 해파리 출현으로 40명 넘는  해수욕객들이 대거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척해수욕장에서 해수욕객을 즐기던 피서객 42명이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파리에 쏘인 부상자들은 현장에 있던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수상 안전요원들은 오전 9시쯤 해파리 4∼5마리를 잡은 데 이어 오후 2시까지 총 10마리의 해파리를 포획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촉수가 워낙 많아 몸체와 분리된 촉수들이 바다에 그대로 남아 쏘임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해파리 중 가장 큰 종류로 지름 1m 까지 성장한다. 또한 독성이 있어서 쏘이면 발진, 통증,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쇼크사 할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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