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2년 을지연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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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2년 을지연습 실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8.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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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5일 3박 4일 간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참여
:업무 처리가 지연돼 민원인에게 불편주는 일 없을 것"
밀양시는 22~25일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2022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 기간 업무 처리가 지연돼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시는 22~25일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2022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 기간 업무 처리가 지연돼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간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2022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시청을 비롯해 유관기관(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과 중점관리대상 업체에서 800여 명이 참가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뤄지는 비상훈련이다.

22일 새벽 불시에 실시한 밀양시 모든 공무원에 대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현안 토의, 도상연습, 실제훈련 등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은 코로나19라는 재난상황에서 치러지는 훈련인 만큼 모든 근무자 자가키트 검사 실시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 국가위기 대응역량을 강화한 실전 같은 훈련으로 치를 예정이다.

앞서 을지연습이 참가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전시대비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해 지난 16일 통합방위협의회를 겸해 준비상황보고회가 열렸다.

주요 훈련 내용은 ▷22일 연습 첫날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과 소산훈련이 실시되며 ▷23일에는 시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삼랑진 양수발전소에서 국가 중요시설 테러에 대한 대응 능력 배양을 위한 실제연습이 진행된다.

또한 밀양시는 훈련기간 동안 시민들과 근무자를 대상으로 특수 시책인 안보교육과 헌혈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훈련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은 실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지한 자세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밀양시는 이번 을지연습으로 인해 업무처리가 지연되거나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가 없도록 직원 모두가 각별히 주의할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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