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낭비성 예산 줄이고 수해복구에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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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낭비성 예산 줄이고 수해복구에 집중하겠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8.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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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 주재하고 신속한 수해복구 및 근본적인 예방대책 마련 당부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주재하고"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수해복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성남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주재하고"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수해복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성남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수해복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회의에서 신속한 수해 복구와 함께 근본적인 예방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먼저 수해 복구 관련 장비 및 인력을 동시다발적으로 투입해 탄천 적재물 등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반복적, 의례적, 낭비성 예산을 줄여서 재해복구 예산에 최대한 투입하고 서울, 용인시와 빠르게 협의해 탄천 준설 적극 추진할 것 ▲침수 지역 완전 복구 때까지 지속적인 방역, 소독에 신경쓸 것 ▲수해 피해 상황 입력 누락 없이 철저하게 입력할 것 ▲이번 수해 피해 현장을 거울삼아 산과 인접한 주택, 공동주택 등 준공 시 철저한 검증 방안을 마련하고 올겨울 폭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할 것 ▲스마트도시에 대한 과감하고 혁신적으로 사업을 기획할 것 ▲산업현장 사후 지원에 그치지 말고 능동적으로 현장과 소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고독사 제로도시'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추진, 원인과 발생 현황 점검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할 것 ▲무분별한 용역을 지양하고 선택과 집중에 의해 반드시 필요하다면 용역을 진행할 때 현장을 직접 보고 타지역 벤치마킹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상해 용역을 진행할 것 ▲성호시설 시설 현대화 ▲대장동 초과이익 환수 TF 구성 등을 지시했다.

신 시장은 "성남은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에 따라 안정적인 피해시설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 지원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다"며 직원들에게 수해복구 활동과 더불어 근본적인 예방대책 강구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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