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일본 기타큐슈 시장과 온라인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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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일본 기타큐슈 시장과 온라인 환담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2.08.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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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타큐슈 자매도시 체결 35주년 기념 협력 방안 모색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기타하시 겐지 일본 기타큐슈시장과 온라인 환담을 나누고 두 도시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인천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기타하시 겐지 일본 기타큐슈시장과 온라인 환담을 나누고 두 도시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인천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기타하시 겐지 일본 기타큐슈시장과 온라인 환담을 하고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5년 만에 영상을 통해 다시 만나뵙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타큐슈의 대표축제인 '왓쇼이백만여름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돼 축하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기타하시 시장은 "유정복 시장의 인천시장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며 "'왓쇼이백만여름축제'에 맞춰 시장님을 직접 초청해 양 도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해 아쉽고 다음에는 꼭 초청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번 환담에서 유 시장은 내년도 교류 35주년을 맞아 인천시민들에게 두 도시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사진전 개최, 공무원 해외연수 인천-기타큐슈 상호 추진을 제안했다.

기타하시 시장은 기타큐슈공항-인천국제공항 정기노선 운항 재개 등을 인천시에 제안했다.

인천시와 기타큐슈시는 1988년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은 이래 여러 분야에서 교류하며 신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시작한 동아시아 우호 박물관 교류사업을 통해 양 도시 시민의 문화 역사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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