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쿠키' 가사 선정성 논란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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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쿠키' 가사 선정성 논란에 반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8.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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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음악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그들의 '쿠키(Cookie)'를 둘러싼 선정성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섰다.

어도어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트리플 타이틀곡 중 '쿠키'의 가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예기치 못하게 의도가 곡해되는 상황으로 불편함을 느끼시거나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우선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쿠키'는 'CD를 굽다=쿠키를 굽다' 아이디어에 착안해 걸그룹 신(scene)에서 흔히 시도되지 않았던 비트를 기반으로 앞으로 우리가 시도하려는 새로운 도전 자체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정 표현에 대한 지적에 대해 '가늠할 수 없는 슬랭'이라고 규정하며 "제작 기간 내내 '쿠키' 가사에 대한 어떤 의구심도 없었다. '건강함'과 '새로움'이라는 우리의 기획 의도가 너무나도 선명했기 때문이다. 가늠할 수 없는 전 세계의 슬랭은 모두가 알고 익혀야 하는 표준어가 아니다"며 "다수의 영문학 박사, 통/번역 전문가, 네이티브 스피커 및 일반 외국인들에게 확인했으나 '통상 쓰이는 개념이 아니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그런 의미가 있는지 몰라 찾아 보았다'는 의견들도 있었다. 이들의 공통된 의견은 '번역을 해석함에 있어 100% 단정 지어 확신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라는 것"이라며 적극 해명했다.

한편 뉴진스는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Cookie’의 가사가 선정성 논란이 제기된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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