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출신 아이큐 204, 9세 소년 과학고 진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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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출신 아이큐 204, 9세 소년 과학고 진학한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8.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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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천재소년으로 이름을 알린 백강현군(11)이 내년 과학고등학교에 조기 진학한다.

27일 백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백강현입니다. 선배님들 내년에 뵙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은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면서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과학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을 첨부했다.

누리꾼들은 백군에게 "만 9살이라지? 진짜 똑똑한 것 같다", "배움을 즐기는 것 같아 다행", "학벌이 중요한 건 아니라지만 대단하네", "인류에 유익을 주는 재목으로 자라기를", "강현이를 보니 과거 천재 소리 들으며 월반 거듭했던 다른 아이들이 지금 뭘 하고 있는지도 궁금해졌어", "지치지 말고 건강하게 컸으면", "한국의 아인슈타인이 되면 좋겠다" 등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앞서 백군은 '스타킹'과 '영재발굴단' 등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해 수학과 언어, 음악 등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백군은 만 3살에 1차 방정식을, 만 4살에 2차 방정식을 풀었다. 당시 백군의 지능지수는 웩슬러 기준 164로 측정됐다. 이를 멘사 기준으로 변환하면 204 수준이다.

백군은 지난 2019년 초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해 이듬해 초등학교 5학년으로 월반했다. 이후 영재성을 인정받아 초등학교를 조기 졸업한 뒤, 올해 중학교에 조기 진학했다. 전문가들은 백군의 인지적인 능력이 최상위권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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