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엔젤스예술단, '2022 영댄스페스티벌'에서 축하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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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엔젤스예술단, '2022 영댄스페스티벌'에서 축하공연 펼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8.30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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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배정혜 감독 안무작 '화검' 선보여
리틀엔젤스예술단이 30~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2022 영댄스페스티벌'에서 축하공연으로 배정혜 감독의 안무작 '화검'을 선보인다. (사진=리틀엔젠스예술단)copyright 데일리중앙
리틀엔젤스예술단이 30~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2022 영댄스페스티벌'에서 축하공연으로 배정혜 감독의 안무작 '화검'을 선보인다. (사진=리틀엔젠스예술단)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이 30~31일 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영댄스페스티벌(Young Dance Festival)'에 출연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무용 꿈나무들의 열정으로 꾸며질 페스티벌 무대에는 선화예고, 안양예고, 고양예고, 브니엘예고, 계원예고, 국립국악고, 예원학교, 계원예중 등 8개 학교의 '학생 댄서들'과 서울발레스쿨, 세계무용연맹 연합발레단(WDAK-YOUNG BALLET), 세종대무용단,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초청공연으로 참여해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의 향연을 펼친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국내 최고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배정혜 감독의 안무작 '화검'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검'은 신라시대 화랑의 전신인 '원화'를 모티브로 여성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심신을 단련하던 모습을 검무로 구현한 작품이다.

정임순 리틀엔젤스예술단 단장은 30일 "세계가 K-댄스를 주목하고 있는 지금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표현방식과 색은 다르지만 글로벌 시대 차세대 주역으로서 내면에 잠재된 아름다움과 그간 단련해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이 무대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962년 창단해 한류의 원조로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온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는다.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단기념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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