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인천·민주당 지지층·진보층... 이낙연, 서울·호남·중도층에서 각각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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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 안에서 이재명 대표의 잠재적 경쟁자는 누굴까.
이러한 물음에 많은 국민들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꼽았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8월 30~31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31명(무선 100%)에게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 3.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3.1%포인트)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의 잠재적 경쟁자로 누가 경쟁력이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김동연 경기도지사(27.5%), 이낙연 전 국무총리(24.2%)가 우선 순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박용진 국회의원(10.7%), 이광재 국회사무총장(3.0%), 이인영 국회의원(1.7%) 등의 순이었고 '없음' 17.2%, '기타' 7.9%, '잘모름' 7.7%였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인천(31.3%), 대구/경북(30.4%), 민주당 지지층(35.7%), 진보층(32.6%)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낙연 전 총리는 서울(28.4%), 광주/전라(34.3%), 중도층(30.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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