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선예, 딸 안검하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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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선예, 딸 안검하수 고백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9.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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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원더걸스 출신 선예 씨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 씨는 "첫째 은유가 안검하수를 갖고 태어났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학습 발달 능력도 나이에 비해 2~3살 정도 늦고, 언어 발달이 지연되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 선예 씨는 선천적 안검하수라며 "출생 후 3일까지 눈을 안 뜨더라. 3일 후에 한 쪽을 뜨고 열흘 후 다른 쪽도 떴다. 저는 첫 애라 잘 몰라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6개월 됐을 때 실시한 영유아 검사에서 안검하수 진단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빠른 시일 내 수술할 것을 권했다.

그는 "안과 의사 선생님은 시력과 관련한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다. 은유 나이는 신체 자아상이 형성되는 시기다. 예쁘고 잘생김의 문제가 아니라 내 신체에 대해 얼마나 편안하고 자긍심을 느끼는지가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안검하수 수술을 미용 목적으로만 생각하는 건 안 된다. 어린 아이에게 가혹하지 않냐, 어깨에 무거운 짐을 준 거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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