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 사이트 방문자 하루 평균 1만8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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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 사이트 방문자 하루 평균 1만8000명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9.05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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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사전안내 사이트 개설한 뒤 5일 현재 34만7000명 사이트 방문
주택금융공사, 챗봇 통해 24시간 상담가능, 콜센터 전담 상담인력도 늘려
3억원 이하 주택은 9월 15~28일, 4억원 이하은 10월 6~13일 신청 접수
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 사이트에 하루 평균 1만8000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9월 15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 사이트에 하루 평균 1만8000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9월 15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 사이트 방문자가 34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HF공사의 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 사이트 방문자 수가 약 34만7000명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7일 사전안내 사이트를 개설한 뒤 하루 평균 약 1만8000명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지 살펴본 것이다.  

HF공사는 오는 15일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를 앞두고 원활한 고객 응대가 이뤄지도록 현재 안심전환대출 전담 ARS(자동응답시스템)를 개설하고 전문 상담인력을 대폭 확충해 운영 중이다. 또 챗봇 상담서비스인  'HF톡'을 열어 24시간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이 상품을 신청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원격신청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전화문의가 어려운 청각 장애인이며 공사 홈페이지나 앱(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약하면 해당 날짜에 공사 담당자가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대출신청을 돕는다. 
   
HF공사 관계자는 "변동금리대출 이용자 중 아직 금리 조정주기가 도래하지 않아 높아진 대출금리를 체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본인에게 적용될 금리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심전환대출 이용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공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이 늘어나고 있는데 공사는 전화를 통한 대출 권유나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보이스피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안심전환대출은 9월 15일부터 신청접수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자가 다르게 적용된다. (자료=주택금융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안심전환대출은 9월 15일부터 신청접수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자가 다르게 적용된다. (자료=주택금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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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는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금융기관이 6대(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은행인 경우 해당 은행에서, 그 밖의 은행과 제2금융권 대출인 경우에는 HF공사에서 받는다. 
    
참고로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상은 제1, 2금융권 변동금리(혼합금리) 주택담보대출로 4억원 이하 주택이며 대출한도는 2억5000만원(기존대출 잔액 범위 이내)이다. 

신청접수는 주택가격 3억원 이하는 9월 15~28일, 4억원 이하는 10월 6~13일이다. 기존 대출에 대한 조기(중도)상환수수료 면제된다.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자를 다르게 적용한다.

3억원 이하의 주택의 경우 △출생연도가 4, 9(9월 15일, 9월 23일) △5, 0(9월 16일, 9월 23일) △1, 6(9월 19일, 9월 26일) △2, 7(9월 20일, 9월 27일) △3, 8(9월 21일, 9월 28일)

4억원 이하의 주택의 경우 △출생연도가 4, 9(10월 6일) △5, 0(10월 7일) △2, 7(10월 11일) △3, 8(10월 12일) △1, 6(10월 13일)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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