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추석 당일 100년만에 가장 큰 보름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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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추석 당일 100년만에 가장 큰 보름달 뜬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9.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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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서울에선 오후 7시 4분에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 추석 보름달은 무척 특별한 데, 100년 만에 가장 둥글고 완전한 추석 보름달이 떠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예보했다.

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수원 오후 7시 4분, 인천 오후 7시 5분, 강릉 오후 6시 57분, 춘천·대전·청주 오후 7시 1분, 세종·광주·전주·제주 오후 7시 2분, 대구 오후 6시 56분, 부산·울산 오후 6시 53분 등이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아침부터 밤사이 비가 내리겠다.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다.

아침까지 강원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되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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