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초동 연가길에서 전국 통기타 대회 열려... 가을 낭만과 추억 선사
상태바
밀양 초동 연가길에서 전국 통기타 대회 열려... 가을 낭만과 추억 선사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9.15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17일~10월 2일...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국화, 갈대 등 아름다운 가을꽃들이 손님 맞이
밀양 초동 연가길에서 전국 통기타 대회 열린다.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국화, 갈대 등 아름다운 가을꽃들이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 초동 연가길에서 전국 통기타 대회 열린다.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국화, 갈대 등 아름다운 가을꽃들이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 초동 연가길에서 전국 통기타 경연대회가 열린다.

밀양시는 초동 연가길 개말쉼터에서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주말 오후 2시부터 전국 통기타 경연대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동면 문화예술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재)한국통기타가수 문화예술협회 주관으로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는 주관단체에서 발급하는 통기타 가수증도 함께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통기타 경연대회는 10월 1~2일 이틀 간 개최되는 초동 연가길 코스모스 축제와 연계해 펼쳐지는 만큼 가을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7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연가길 개말쉼터에서 전국 통기타 동호인 60여 개 팀이 출전하는 예선이, 10월 2일은 연가길 축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결선이 치러진다. 예선은 현장 경연 외에 통기타 연주 동영상 제출로도 참가할 수 있다.

초동 연가길은 국토부의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명품 산책길이다. 올 가을에는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국화, 갈대 등 아름다운 가을꽃들이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기 초동면장은 "태풍 힌남노에도 살아난 강한 생명력의 코스모스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어 축제기간에는 만개한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시원한 낙동강 바람에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과 통기타 음악이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흠뻑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