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5년 우주 관광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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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5년 우주 관광 서비스 시작?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9.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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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세계 각지에서 우주산업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중국의 한 우주기업이 2025년 우주 관광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화제다.

18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과학원(CAS)의 스핀오프(회사 분할) 기업인 CAS 스페이스는 중국의 민간 우주 분야가 연구개발(R&D) 단계에서 시장 원리를 고려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CAS 스페이스는 작년부터 상업용 위성 발사용 발사체 및 우주선 개발에 착수했다. 당시 계획을 보면 CAS 스페이스는 흔히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고도 100km의 카르만 라인보다 높은 곳으로 10여분간 최대 7명의 관광객을 태울 수 있는 재활용 발사체를 개발 중이다.

티켓 가격은 좌석당 200만∼300만위안(약 3억9600만∼5억94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CAS 스페이스의 설립자인 양이칭 씨는 "중국의 상업 우주산업 시장 규모는 지식재산권, 인재양성 시스템,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2015∼2020년에 연평균 22.09% 성장했다"며 "10년 안에 미국의 개발 수준을 따라잡을 것"이라 자신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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