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북상에 부산 지역 학교들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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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북상에 부산 지역 학교들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9.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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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19일 부산 전체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포항 일부 학교는 휴업과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부산 유·초·중·고등학교는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며 울산에서는 6개교는 등교시간을 조정하고 5개교는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울산의 한 초등학교는 부산으로 가려던 수학여행 일정을 19일에서 21일로 변경했다.

포항에서는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이 휴업하며 12개교는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중학교 1곳은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울릉도 소재 1개 중학교도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경남은 130개교에서는 정상 등교 후 기상상황에 따라 학교장 재량으로 학사 운영을 조정하기로 했다. 그외 학교들은 정상적으로 학사를 운영한다.

교육부는 태풍 난마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드는 지역에 학사운영 조정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18일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교 시설 점검과 학생 안전 보호를 위해 교육부 내에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제14호 태풍 ‘난마돌’ 피해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에 중점을 두고 학사운영 조정 등을 신속하게 조치해 학교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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