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SH공사 사옥 빠른 이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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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SH공사 사옥 빠른 이전 촉구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9.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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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업무보고 자리에서 김헌동 사장에게 사옥 이전 추진 의지 부족 비판
시의회 주택공간위, 23일 중랑구 신내동 공사 사옥 이전 예정부지 방문 예정
민병주(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김헌동 SH공사 사장을 상대로 중랑구로 공사 사옥을 빨리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서울시의회)copyright 데일리중앙
민병주(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김헌동 SH공사 사장을 상대로 중랑구로 공사 사옥을 빨리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서울시의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은 2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중랑구로 조속히 사옥을 이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 위원장은 김헌동 SH공사 사장에게 "업무보고에 앞서 SH공사 본사 이전 예정지인 신내1동, 망우본동의 지역주민 대표로서 이전 추진의지를 묻고자 한다"며 "2019년 8월 본사 이전 발표를 시작으로 이전협약 체결, 작년 7월에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검토까지 완료했음에도 추진이 안 되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항의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중랑구 공약사항으로 'SH공사 신속 이전을 통한 신내·망우동 균형발전 촉진'을 제시했다"고 상기시키고 "SH공사는 주요 현안업무 보고자료 어디에도 이전에 관한 내용을 찾아볼수 없다"며 공사의 사옥 이전 추진 의지 결여 문제를 지적했다.

민 위원장은 끝으로 "지난 1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오세훈 시장은 SH공사 이전과 관련해 의지를 가지고 조속하게 추진되도록 독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오 시장은 조속히 사옥을 이전해 달라는 지역주민의 절규에 응답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SH공사 사장과 함께 중랑구 신내동 일대를 방문해 공사 사옥 이전 예정 부지를 둘러본 뒤 빠른 이전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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