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금리 인상기 주식 투자 매력이 감소하고 하락장이 계속되면서 주식시장에 유입된 개인 투자자 자금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대기 자금 성격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1일 기준 50조7천7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수준이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돈이다. 증시 진입을 준비하는 대기성 자금으로 주식 투자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용된다.
금리가 오르면 미래 가치에 대한 할인율이 높아져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 투자 유인이 줄어든다. 또한 주가 하락도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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