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서민의 주거안정 위해 LH의 땅장사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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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서민의 주거안정 위해 LH의 땅장사 중단 촉구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09.27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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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의 공공택지 매각실태 분석 기자회견 예고... 29일 경실련 강당
LH의 땅장사 중단을 요구하고 공공주택 정책 쇄신을 촉구할 예정
경실련은 LH의 2010년 이후 공공택지 매각실태 분석 기자회견을 27일 예고했다. 9월 29일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 copyright 데일리중앙
경실련은 LH의 2010년 이후 공공택지 매각실태 분석 기자회견을 27일 예고했다. 9월 29일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경실련이 서민의 주거안정을 해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의 땅장사 중단을 촉구한다.

경실련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LH의 2010년 이후 공공택지 매각실태 분석' 기자회견을 열어 LH공사의 땅장사 중단을 요구하고 공공주택 정책 쇄신을 촉구할 예정이다.

LH, SH, GH 등 주택공기업은 주거안정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으로서 강제수용·용도변경·독점개발 등이른바 3대 특권을 통해 주택공급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LH공사 등 공기업은 강제수용한 토지를 민간 건설사에 헐값에 매각했고 건설사들은 그 땅에 아파트를 지어 비싼 분양가에 공급하면서 사실상 떼돈을 벌었다. 

높은 분양가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어렵게 만들었으며 기존 집값까지 끌어올리는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것이 경실련의 분석이다.

경실련은 기자회견에서 LH공사의 2010년 이후 택지매각 및 분양가 실태, 공공주택 보유현황 및 자산 분석 등 공공주택 정책을 진단하고 개혁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택수 경실련 정책부장,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 김성달 경실련 정책국장이 참석한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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