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 납부정보 활용한 저소득·청년층 공무원 신용점수 향상 추진 사례 호평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제2회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상대적 금융소외계층인 저소득‧청년층 공무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무원 기여금 성실 납부 정보를 활용해 신용평가점수에 가점을 주도록 하는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공단은 한국신용정보원·개인신용평가사(NICE, KCB)와 함께 공무원 퇴직급여로만 활용되던 기여금 납부 정보를 모든 국민 신용평가 정보와 가명결합하고 분석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공무원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한 신용점수 가점부여 서비스를 연내 추진 중"이라며 "향후 데이터 기반의 공무원 연금·복지 정책과제 발굴 시 가명정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가명정보에 대한 대국민 인식과 활용을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5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대회로 개인·기업·단체 등 모두 69개 팀이 참여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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